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저축을 하기
시작할 때면 '적금'부터 가입합니다.
그리고서는 '똑똑하게' 가입하려고
이자가 높은 적금을 찾기 위해
은행 어플들을 여기저기 찾아보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적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표면금리
연이율 3% 적금 상품에 매월 100만 원씩
저축한다고 가정 했을때
연간 총 원금은 1,200만 원이고
총이자는 36만 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실효수익률
연이율 3%의 은행 적금의 평균 실효수익률은 1.63%로
연간 총 원금은 1200만 원이고
연간 총이자는 36만원이 아닌 19만 원 정도입니다.
이자의 차이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첫달에 넣은 적립란 금액이 가장 오래 은행에 머물고,
마지막달에 넣은 적립한 금액이 가장 짧게 머물기 때문입니다.
세금
평균 이자 1.63%를 받게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한 금액을
원리금으로 수령받습니다.
원금 1,200만 원
이자 약 19만원
이자소득세 29,260원
총 수령금액 원금 1,200만 원 + 이자 160,740원
물가 상승률까지 고려하면
적금이 원금보장이 된다는 말은 사실 틀렸다 생각됩니다.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화폐의 가치는
멈추지 않고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월급이 오르는 속도는 매우 느리죠.
즉, 돈을 가만히 쥐고만 있는다면 열심히
모아봤자 할 수 있는게 점점 줄어준다는 뜻입니다.
만약 돈을 '똑똑하게' 관리하고 싶으시다면?
빠른 시일내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으시다면?
그런데 여전히 아직도 3%, 4%
적금에만 의존하고 있으시다면
생각을 바꿔야 됩니다.